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주소모두 0 1 05: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귀국하는 류현진
귀국하는 류현진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WBC 8강 경기를 마친 한국 야구대표팀 류현진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3.16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야구 국가대표 '에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프로 데뷔 후 20년간 달았던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마지막까지 국가대표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 등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 선발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마지막 (결승전)까지 하지 못하고 돌아와 너무 아쉽다"며 "워낙 잘하는 선수들과 했기 때문에 그냥 보는 것으로도 거기 있던 29명 선수 모두 다 똑같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프로 데뷔 후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는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였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야구를 할 수 있게끔 해준 것이 국가대표였다"며 "좋았던 순간이나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국가대표를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더 많았다"고 돌아봤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선수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느꼈을 것"이라며 "프로야구 시즌도 중요하지만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게 선수들이 기량을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투수들의 구속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도 어릴 때부터 구속이 빠른 선수가 아니었다"며 "당연히 구속이 빠르고 제구도 잘 되면 좋지만, 무엇보다 자기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 아는 것이 첫 번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속도 중요하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맞다"며 "구속도 중요하지만 제구도 중요한 만큼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인상적이었던 선수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한국전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지목했다.

류현진은 "공도 빠른데 변화구 제구도 좋아서 보면서 부러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23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KIA 야구 05:23 2
64422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5:22 2
64421 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골프 05:22 2
64420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5:22 2
64419 이정은, LPGA 2부 투어 대회 우승…전지원 1타 차 2위 골프 05:22 2
64418 프로야구 삼성, 좌완 투수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 야구 05:22 2
64417 '끝장 경쟁' 강조한 홍명보 "5월에 제일 잘하는 선수 데려간다" 축구 05:22 2
열람중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5:22 2
64415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5:22 2
64414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5:22 2
64413 '오현규 89분' 베식타시, 1명 퇴장 겐츨레르비를리이에 2-0 승리 축구 05:22 2
64412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5:22 2
64411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5:21 2
64410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5:21 2
64409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0-68 정관장 농구&배구 05:21 2